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켄 마틴 위원장이 자치령 민주당 지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두고 제기된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최근 팟캐스트 ‘포드 세이브 아메리카’에 출연한 마틴 위원장은 자치령인 북마리아나제도와 괌에 본토 경합주와 동일한 수준의 월간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자원 낭비라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진행자 존 파브로는 연방 선거가 없는 자치령에 펜실베이니아나 위스콘신 같은 주요 경합주와 동일한 2만 달러의 월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DNC가 재정 압박을 겪고 있으며 인력 감축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틴 위원장은 “DNC에서 인력 감축을 고려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질문의 전제 자체가 당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어디서든 조직화하면 어디서든 승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당의 재정 지원이 단순한 선거 승리를 넘어 전국적인 영향력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단순히 의회나 대통령 선거의 승리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의 임무는 전국 각지, 그리고 자치령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당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것이 당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을 역설했습니다.
마틴 위원장은 진행자와의 견해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치령에 대한 지원이 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매우 가치 있는 투자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당의 자원 배분 전략에 대한 당내외의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동시에, 당 지도부가 모든 지역을 포용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DNC chair defends equal funding for CNMI Democr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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