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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와 이안류 주의보 발령… 해안가 안전 주의 당부

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CNMI) 정부와 유관 기관들이 위험한 해상 기상 상황에 대비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David M. Apatang) 주지사와 홈랜드 아일랜드 시큐리티 및 비상관리국 등은 최근 특별 해양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티안 괌 국립기상청으로부터 접수되어 CNMI 비상작전센터 상황실을 통해 전파된 정보에 따르면,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 등 주요 지역에 내려진 고파도 경보(High Surf Advisory)는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수욕객을 위협하는 높은 이안류(Rip Current) 위험 역시 토요일 오후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북쪽과 동쪽을 향한 암초 지대와 해변에는 8피트에서 12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파도가 부서지고, 서핑 존 내에서는 매우 위험한 이안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 인해 수영과 서핑 환경이 극도로 위험해졌으며, 국지적인 해변 침식 현상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안류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갖춘 사람조차 해안에서 먼 깊은 바다로 순식간에 휩쓸어 갈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요구됩니다.

이번 위험 기상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태풍 돌핀(Dolphin)에서 비롯된 장주기 동-북동쪽 너울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태풍 돌핀이 이오지마를 향해 이동함에 따라 장주기 너울의 방향은 향후 며칠 동안 북쪽으로 선회한 뒤 주중 중반 무렵에는 북서쪽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이번 주 후반부터는 서쪽을 향한 해안가에도 높은 이안류 위험과 함께 위험한 파도가 발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비상당국과 주지사 실은 경험이 부족한 수영객들의 경우 위험한 파도 상황 속에서 절대로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만약 해수욕 중 이안류에 휩쓸리게 될 경우, 거슬러 헤엄치려 하지 말고 힘을 빼고 편안하게 물 위에 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능한 경우 해안선과 평행한 방향으로 헤엄쳐 빠져나오고, 탈출이 불가능하다면 해안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거나 구조를 요청해야 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igh surf advisory remains i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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