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들의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원이 제시한 다수의 권고사항 가운데 이행된 비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익감사관실이 최근 공개한 정부기관 이행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관리 대상인 총 30건의 감사 및 시정 권고 중 정해진 기한까지 완전히 해결된 사안은 단 3건에 불과했습니다. 완료된 3건은 재정부서의 지역별 세입 및 현금 관리 실태 감사와 관련된 것으로, 세입 관리 표준운영절차 마련 및 현금 차액 발생 방지를 위한 정확한 금액 납부 지침 등이 현장에 적용되어 종결 처리되었습니다.

반면 나머지 27건에 달하는 주요 지적 사항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결 상태로 남았습니다. 선거관리 기관의 투표용지 관리 체계 미비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감사는 투표용지의 인수, 보관, 배부 과정 전반에 걸친 이력 추적 시스템과 공식적인 규정 채택을 권고했으나, 관련 규정이 아직 공식적으로 의결되지 않아 미해결로 분류되었습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투표용지 통제 시트와 인수인계 기록지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부재자 투표 및 선거관리 요원들의 업무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규정 미준수 사안에 대해서도 개선 권고가 내려졌으나, 당국은 선거 절차 보완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완전한 제도 정착을 위한 추가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의료 지원 프로그램의 계약 관리 내부 통제와 호텔 숙박세 관련 과세 규정 정비 역시 이견과 추가 검토가 이어지면서 아직 공식적인 종결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감사 당국은 규정의 명확성과 행정 일관성, 공공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부서들이 미해결 과제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정 조치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PA: Only 3 of 30 audit recommendations resol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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