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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 동생 찰스 스펜서의 회고록, 폭로 내용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

영국의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동생이 출간한 회고록이 왕실을 둘러싼 충격적인 일화를 담아내며 출간 첫날부터 서점가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왕실의 가장 상처 입은 과거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이 책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997년 누나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맡았던 찰스 스펜서는 비극적인 사고 직후 당시 찰스 왕세자가 ‘복권에 당첨된 사람처럼 들떴다’는 등의 폭로성 내용을 담은 저서 ‘스완 송: 다이애나, 마이 시스터’를 영국에서 출간했습니다. 사전 공개된 발췌문들이 언론의 1면을 장악하면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버킹엄궁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당시 왕세자의 슬픔과 판단력이 비극 속에서 왜곡되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등 왕실이 과거의 스캔들에 다시 휘말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부심했습니다. 독자들은 비록 수십 년이 흘렀으나 ‘국민의 공주’로 불리던 다이애나비의 삶을 기억하며 책을 찾았습니다.

저자는 누나의 죽음을 목격한 역사의 증인으로서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책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책에 따르면 비보를 접한 당시 왕세자는 슬픔에 잠긴 다른 이들과 달리 자신이 사랑하던 이와 결혼할 수 있게 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회고했습니다.

1981년 전 세계의 주목 속에 왕실에 입성했던 다이애나비는 결혼 생활의 파경 끝에 이혼에 이르렀습니다. 저자는 이번 책이 복잡한 삶을 살았던 누나의 진솔하고 애정 어린 초상을 담은 기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emoir by Princess Diana’s brother flies off the sh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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