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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파탕 주지사, 경찰청장 복직 논란에 “법무장관 검토 중” 일축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가 최근 불거진 앤서니 마카라나스 공공안전국장의 해임 및 복직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파탕 주지사는 지난 목요일 재난 영양 지원 프로그램(Disaster Nutritional Assistance Program)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해당 사안은 이미 법무장관에게 검토를 요청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라몬 ‘RB’ 카마초 시장이 마카라나스 국장의 복직 과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법무장관의 공식 의견을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카마초 시장은 지난 6월 17일 서한을 통해, 데니스 멘디올라 부주지사가 대행 자격으로 마카라나스 국장을 해임한 이후 다시 복직시킨 절차가 헌법상 규정된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새로운 임명에 해당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카마초 시장은 이러한 법적 불확실성이 공공안전국 내부의 지휘 체계를 흔들고, 경찰관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지역 사회의 공공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원 역시 이번 복직이 의회의 검토가 필요한 신규 임명 사안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주정부를 압박해 왔다.

이에 대해 아파탕 주지사는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마초 시장이 왜 이번 사안에 개입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시장은 자신의 본분인 섬 청소나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고 비판했다. 아파탕 주지사는 과거 2014년과 2018년 시장 선거에서 카마초 시장을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주지사는 거듭해서 해당 사안이 법무장관의 검토 영역임을 강조하며, 자신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테니 시장은 자신의 업무에 집중해 달라고 일침을 가했다. 헌법적 쟁점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주정부 차원에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번 갈등은 주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장 간의 해묵은 정치적 대립이 공공안전국장 인사 문제와 맞물려 표면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patang tells mayor to ‘do his job’ amid DPS legal disp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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