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로 인한 정전 사태가 법원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 청사의 발전기 고장으로 인해 재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사법 당국은 의회 건물로 장소를 옮겨 예정된 일정을 강행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재판 중에는 앨빈 레맘바의 사망 사건과 관련된 치사 혐의 사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레미 길러민과 에이크먼 보도방 바이런을 상대로 한 이번 재판은 당초 수수페의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청사 정전으로 인해 캐피털 힐의 의회 회의실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법원 직원들은 현재 고장 난 발전기 수리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검찰 측은 사건 당일 바이런이 경찰 차량의 문을 열어 길러민의 도주를 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사건 현장인 가라판의 술집 밖에서 두 사람이 레맘바와 말다툼을 벌이고 폭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관 코지 타이사칸은 법정 증언에서 레맘바가 길러민에게 폭행당해 길바닥에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반면 길러민 측은 레맘바가 먼저 자신을 밀치며 도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사관들은 현장 인근의 여러 CCTV 영상을 확보해 당시 상황을 면밀히 분석 중입니다. 피고인들은 과거 항공 구조 및 소방 훈련생으로 근무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심원 재판은 오는 5월 1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에 앞서 5월 6일에는 사전 심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법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법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urt proceeds with hearings despite outage, relocates to Capital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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