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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피해 지역 복구 현황 속도… 전력 및 상수도 복구율 공개

슈퍼태풍 신락쿠와 바비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마리아나 지역 전역에서 복구 작업이 총력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 기관이 주민들을 위해 최신 복구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역별 전력 및 상수도 복구 현황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우선 사이판의 경우, 2026년 7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된 최신 검증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고객 계정 1만 5,624가구 가운데 1만 1,833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어 81%의 통전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 수치에는 폭풍으로 심각한 시설 피해를 입어 당장 안전하게 전력 서비스를 수용할 수 없는 약 6% 가량의 시설은 제외되어 있다.

티니안 지역의 전력 복구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2026년 7월 30일 기준 전체 1,059가구 중 985가구에 전기가 들어와 무려 93%의 높은 복구율을 나타냈다. 현재 티니안에서 전력 공급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곳은 자살 절벽(Suicide Cliff) 일대를 비롯해 기상대(weather head) 수리, 변압기 교체, 전봇대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 일부 가구들이다.

로타 지역에서도 전력 복구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작업자들은 로타 발전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기 배전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으며, 이미 디젤 발전기 1기를 성공적으로 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시스템을 안전하게 가동하고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최종 검사와 시스템 점검, 준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발전기에 대한 수리 및 테스트 작업도 원활하게 이어지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타의 송송(Songsong) 지역에서는 작업자들이 최종 점검과 준비 작업을 마치는 대로 주 송전선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변압기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두 대의 바구니 트럭(bucket truck)과 오거 트럭(auger truck)이 투입되어 로타 호텔에서 IT&E 안테나 인근 시나팔로 ABS 방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활발한 현장 복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전력 복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생활 기반 시설인 상수도 서비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사이판과 티니안, 로타를 포함한 전 지역에서 상수도 서비스가 100% 완전히 복구 완료되었다.

만약 수돗물이 나오지 않거나 수압이 현저히 약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이라면, 수도 서비스가 재개된 이후에도 숨겨진 누수로 인해 가정까지 물이 도달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재산 내 누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관련 문의나 신고는 고객 서비스 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력 기관은 복구 작업이 진척되는 동안 지역 사회가 보여준 지속적인 인내와 이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작업자들은 안전하게 전력을 복구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검증된 복구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estoration status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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