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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텐트 설치 지연… FEMA 심사 절차에 발목

태풍 피해로 주거지를 잃은 일부 가정이 여전히 임시 텐트나 타프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현장 대응팀은 텐트 설치 준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FEMA의 자격 심사와 배정 절차가 지연되면서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 정부 합동정보센터(JIC)에 따르면, 텐트 설치는 소방 및 응급의료 서비스(DFEMS)와 연방 파트너들이 담당하지만, 누가 지원 대상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FEMA의 고유 권한입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시장 사무실을 통해 신청서와 토지 사용 승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FEMA가 현장 조사를 통해 주택 파손 정도를 확인하는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지난 한 달간 총 1,263개의 텐트가 설치되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설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과거 태풍 당시에는 하루 100개씩 설치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승인된 명단이 제한적으로 내려와 하루 20개 미만의 텐트만 설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는 FEMA의 검증 절차, 세입자의 경우 건물주의 승인 대기 등이 꼽힙니다.

당국은 건물주의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FEMA의 개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시 거주지나 주거 지원을 신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계층이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우선적으로 지원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은 6월 22일까지 FEMA 개인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야 합니다. JIC는 투명한 절차를 위해 필요시 언론의 현장 취재를 허용할 방침이며, 최대한 신속하게 신청 건들을 처리하여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pproval bottlenecks slow tent installations on Sai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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