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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복구 속도 낸다…필수 자재 입고 및 복구 박차

전력 당국이 오랫동안 지연되었던 전력 복구용 필수 자재들이 현지에 도착함에 따라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변압기와 전신주, 전선 등은 사이판 내 미복구 지역의 전력망을 재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빈 왓슨 전력 당국 상임이사는 최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자재들이 도착하면서 복구 작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들어온 변압기와 전신주를 비롯해 괌 전력청이 지원한 자재들이 복구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3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조달을 통해 전신주 700개와 변압기 438개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현재 사이판의 전력 복구율은 약 83.8%에 달하며, 시스템 부하는 태풍 이전의 34메가와트 대비 28.5메가와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25개의 전신주가 교체되거나 수리되었고, 수백 개의 변압기와 전선 구간이 정비되었습니다. 왓슨 이사는 외부 인력 지원과 자재 확보가 맞물려 복구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발전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급수 시설과 폐수 처리장 등 핵심 시설을 다시 그리드 전력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티니안 공항 등 주요 시설의 전력 정상화도 수일 내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 지연 원인에 대해서는 변압기 파손과 구리 전선 절도 문제를 꼽았습니다. 왓슨 이사는 “구리 전선을 노린 절도 행위가 복구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며 법 집행 기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로타 섬은 복구가 완전히 완료되었으며, 티니안 역시 외부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최종 단계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ew power system materials arrive as restoration efforts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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