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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돌핀’ 멀리 이동 중… 서태평양 기상 교란 세력 약화

서태평양 지역의 기상 상황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서태평양 몬순 패턴 내에서 관측되었던 두 개의 약한 기상 교란 현상이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최신 분석 결과, 더 이상 활동적인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태풍 ‘돌핀’은 현재 마리아나 제도에서 멀리 떨어진 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괌 기상청은 ’93W’로 명명된 기상 교란이 마리아나 제도 서쪽에서 몬순 순환의 일환으로 발생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시스템은 일시적인 소나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후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영향력이 감소했습니다. 또한, 괌 남서쪽 해상에서 관측되었던 ’94W’ 역시 발달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합동태풍경보센터는 최신 서태평양 기상 전망을 통해 이들 두 교란 현상을 더 이상 주요 감시 대상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시스템과 관련해 발령된 열대저기압 형성 경보는 없으며, 괌을 비롯한 주요 도서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전반적인 몬순 패턴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는 간헐적인 소나기와 함께 서풍 및 남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 수 있습니다.

한편, 마리아나 제도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돌핀’은 수요일 오후 기준 최대 지속 풍속 시속 140마일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시속 10마일의 속도로 서북서진하며 목요일 웨이크섬 남쪽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태풍의 경로는 마리아나 제도의 인구 밀집 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직접적인 강풍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당국은 태풍 ‘돌핀’이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지만, 태풍으로부터 유입되는 먼바다의 너울과 몬순 기류가 결합하여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해당 지역의 해상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도가 높아지고 기상 조건이 다소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인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현재까지 이들 기상 현상이 과거 ’90W’의 재발달이나 직접적인 후속 체계라는 공식적인 분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o active disturbances as Typhoon Dolphin stays well away from Mari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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