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간 이후, 합동정보센터(JIC)는 2026년 5월 2일 기준으로 복구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주요 지역에서 전력 및 수도 복구, 폐기물 처리, 의료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도 및 전력 복구 상황을 살펴보면, 사이판은 주민의 49%가 급수 혜택을 받고 있으며, 59%의 우물 및 시설이 정상 가동 중입니다. 그러나 624개의 전신주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커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티니안은 전력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며, 111개의 전신주가 파손되었습니다. 반면 로타는 수도와 전력 생산이 100% 정상화되었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식수 사용 시 끓여 마셔야 하는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폐기물 처리를 위해 ‘아스 곤노’ 임시 폐기물 처리장이 지난 4월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녹색 폐기물을 수거하며, 기타 태풍 관련 잔해 수거 일정은 향후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통신 및 연료 공급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통신 서비스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상당 부분 복구되었으며, 연료 공급은 지정된 주유소를 중심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 구조대와 일반 고객을 구분하여 연료를 배분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고 있습니다.

교통 서비스의 경우, ‘콜-어-라이드(Call-A-Ride)’ 서비스가 로타와 티니안에서 정상 운영 중이며, 사이판은 혈액 투석 등 필수적인 이동을 중심으로 제한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항과 항만 역시 복구 단계에 있으며, 사이판 공항은 주간 운영만 가능하고 로타 공항은 정상 운영 중입니다.

의료 서비스는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을 중심으로, 이동식 클리닉이 지역 사회 곳곳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청(SBA)은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과 사업체를 위해 저금리 재난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택 복구 대출은 2.875%, 사업체 대출은 4.000%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 부문에서는 공립학교 시스템(PSS) 직원들이 복귀하여 캠퍼스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5월 4일부터는 학생들을 위한 식사 배급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대학 과정은 학기가 조기 종료되는 등 학사 일정이 조정되었습니다.

주민들은 공식 안내 채널인 JIC 왓츠앱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모든 비필수 서비스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시 911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ay 2 daily recovery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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