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간 이후 6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력 공급이 중단된 공립학교들이 많아 교육 당국과 유틸리티 공사(CUC)가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재클린 P. 체 교육감 대행은 오는 22일 시작되는 연방 지원 여름 프로그램을 앞두고 학교 전력 복구를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CUC 측에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현재 사이판과 티니안의 10개 공립학교가 전력 없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여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캠퍼스를 확정해 학부모들에게 공지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입니다. 체 교육감 대행은 학교 현장이 매우 어렵지만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개 학교의 전력 복구를 우선순위에 두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CUC의 케빈 왓슨 전무이사는 복구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학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는 전력 생산과 급수 시설 복구 등 산적한 과제가 많지만, 가장 시급한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전력 복구가 여의치 않을 경우 일부 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학교 시설 피해는 전력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공립학교 태양광 발전 시설의 절반가량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망 복구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최소 15대의 대형 발전기를 동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티니안 지역의 학교들은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여름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라 복구가 더욱 시급합니다.
현재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여름 프로그램에 등록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학습 결손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입니다. 교육 당국은 목요일에 CUC로부터 복구 현황을 업데이트받은 뒤, 금요일에 최종 운영 캠퍼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체 교육감 대행은 “학교를 돕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를 일으키는 일”이라며 CUC 측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SS urges CUC to prioritize power restoration for schools ahead of summe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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