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의 약세가 지속되고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프리마켓 거래에서 코어위브가 4.7% 하락하고 네비우스 그룹이 4.9% 내렸으며, 애플은 1.2%,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하는 등 기술주 전반에 조정을 받았다.
이러한 주가 후퇴는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지난주 기술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했던 흐름에서 하루 만에 다시 꺾인 것이다. 최근의 매도세는 코어위브의 부채 부담과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시장 양상이 단순한 인공지능 매수 기회라기보다는 선별적인 시장 내 변동 장세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인 엘리스그룹은 공모가를 밑돌며 약 30% 급락하는 부진한 시장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브렌트유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반영되면서 5개월 내 최고가 근처에서 움직였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적 위험 요소 속에서 기업들이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위해 이번 주 이어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지표 발표와 기업별 희비도 엇갈렸다. 스틸 다이내믹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5.7% 하락했고, 제너럴모터스 역시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5.2% 내렸다. 반면 할리버튼은 월가의 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5.7% 뛰어올랐다. 3M은 아마존과의 상업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주식 매수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올해 전체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asdaq futures fall as oil prices jump, key earnings 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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