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기상청(NWS) 괌 지부는 동부 미크로네시아 해상에서 발달 중인 열대요란 ’95W’에 대해 열대저기압 형성 경보(Tropical Cyclone Formation Alert)를 발령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95W가 향후 24시간 이내에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7월 1일 오전 7시 기준, 95W는 폰페이섬 동북동쪽 약 350해리 떨어진 지점에서 시속 약 5노트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기상 환경은 열대저기압이 성장하기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경보에 따라 폰페이, 코스라에, 마주로 등 동부 미크로네시아 지역에는 특별 기상 성명이 유지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열대저기압의 접근에 대비해 기상 정보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95W가 북쪽을 통과함에 따라 서풍이 강하게 불고,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마주로와 마셜제도 인근의 영향은 점차 줄어들겠으나, 미크로네시아 연방(FSM) 주민들은 현지 기상당국의 안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괌과 그 주변 지역의 경우, 수치 예보 모델들은 오는 7월 5일에서 6일 사이 열대저기압이 통과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예상되는 통과 범위는 괌 남쪽에서 파간섬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지역이다. 아직 이동 경로와 강도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4일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NWS 괌 지부는 이번 95W가 열대저기압으로 공식 지정될 경우, 필리핀 인근의 다른 기상 상황에 따라 ’09W’ 또는 ’10W’라는 명칭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공식 웹사이트(weather.gov/gum)와 국토안보부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opical Cyclone Formation Alert: Invest 95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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