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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바비’ 예상 경로와 단계별 영향…주말부터 기상 악화

열대성 폭풍 ‘바비(Bavi)’의 북상에 따라 현지 기상 당국이 단계별 영향 예측을 담은 대응 가이드를 발표했습니다.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괌 기상청의 최신 예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가이드는 주민들에게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7월 3일에는 폭풍이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일 현지 날씨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폭풍 대비를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이 될 전망입니다. 이어 7월 4일 토요일에는 세력이 더욱 강해져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모델에 따라서는 이날 밤 슈퍼 태풍급 위력을 갖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7월 5일 일요일은 기상 악화가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에는 파도가 높아지고 바람이 점차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오후에는 잦은 소나기가 예상되며, 기상 조건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 사이는 가장 우려되는 시간대로, 폭풍의 이동 경로와 속도에 따라 열대성 폭풍 또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위험한 시기는 7월 6일 월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간대는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기로, 강풍과 폭우, 거친 파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요일 오전 이후에는 태풍의 중심이 멀어지면서 날씨가 점차 호전되겠으나, 여전히 강한 돌풍과 높은 파도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괌과 인근 지역에 발효된 공식 열대성 저기압 주의보나 경보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기상 상황은 예보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은 공식 기상 채널을 통해 최신 정보를 상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가이드는 공식 예보가 아닌 계획 수립을 위한 참고 자료이며, 실제 태풍의 경로와 강도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ay alert, stay prep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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