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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복구 가속화… 전력망 99% 복구 및 피해 지원 활발

슈퍼 태풍 ‘신라쿠’가 지나간 지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지역사회의 복구 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클레멘트 버뮤데스 국토안보부 특별보좌관은 최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전력망 복구와 급수 서비스 개선 등 주요 인프라가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버뮤데스 보좌관은 NOAA와 기상청, FEMA 등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복구의 핵심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전력망의 경우 주요 송전선의 99%가 재연결되었으며, 전체 전기 고객의 약 절반이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발전 용량 또한 태풍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34.7메가와트로 회복되었다. 다만, 배전선 수리와 고객별 재연결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상수도 서비스 역시 98%의 가구에 24시간 공급이 재개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사전 예방 차원의 끓인 물 사용 권고는 유지되고 있다. 잔해 제거 작업도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 육군 공병대가 수만 입방야드의 잔해를 수거했다. 버뮤데스 보좌관은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잔해 수거를 위해 도로변 정리를 당부했다.

주거 복구 지원도 활발하다. 지금까지 1,300여 개의 텐트와 370개의 임시 지붕이 설치되었으며, 모든 긴급 대피소는 지난 6월 2일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FEMA의 개인 지원 프로그램에는 1만 1천 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약 2,29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승인되었다. 이는 임시 숙소, 주택 수리, 필수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버뮤데스 보좌관은 “단순히 파손된 시설을 고치는 것을 넘어, 미래의 재난에 대비한 더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복구 경험이 향후 더 나은 재난 대응 능력을 갖추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ower, water restoration advances across CNMI, official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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