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스오 가즈오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디스토피아 드라마 영화가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나 오르테가와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은 인류가 인터넷 남용으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의 첨단 기술 미래를 배경으로, 로봇을 통해 인간성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제나 오르테가는 이번 작품에서 판매 유효기간이 임박한 구형 모델의 인공 친구(Artificial Friend) 안드로이드 동반자 ‘클라라’ 역을 맡았습니다. 외로움을 방지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클라라는 독특한 개성과 희망을 품고 있으며, 태양의 치유 능력을 굳게 믿는 인물입니다. 슬픔과 비밀로 가득 찬 가정에 입양된 클라라의 이러한 특성들은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런던 영화제 세계 최초 상영회 레드카펫에 참석한 제나 오르테가는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인간이 여전히 동일한 문제로 고뇌하고 있으며, 해답은 결국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교감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이야기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감독 겸 공동 각본가, 제작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역시 원작 소설이 지닌 인간, 인공지능, 그리고 자연 사이의 우화적 교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와이티티 감독은 부서진 가족의 세계로 들어와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기계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가 기술과의 관계에서 통제력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아울러 특별한 위협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순한 방해거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기기를 내려놓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이티티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한 요소가 가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깊이 있는 감정과 드라마틱한 무게감을 유지하는 데 주력했으며,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극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나타샤 리온, 스티브 부세미, 아란 머피, 레이첼 하우스 등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전 세계 극장가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Jenna Ortega plays an artificial friend in need in ‘Klara and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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