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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시스템, 10월부터 주 5일 수업 재개 추진… “교육 기회 형평성 회복”

공립학교 시스템의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과감한 변화가 예고됐다. 재클린 체 임시 교육국장은 최근 열린 로타리클럽 정기 모임에서 오는 10월 초부터 공립학교 학생들이 주 5일 수업 체제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긴급 재정紧縮 조치의 일환으로 운영되던 월요일 휴업을 폐지하고, 연방 기금을 활용해 학습 보충, 상담, 급식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체 임시 국장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학사 일정의 변경을 넘어 학생들에게 형평성과 교육 기회를 되돌려주기 위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월요일이 일반적인 정규 수업일과는 다른 형태로 운영되겠지만, 읽기와 수학 등 기초 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고강도 맞춤형 지도, 전문 상담, 급식 제공 등이 이루어지며 이 모든 비용은 연방 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공립학교 시스템은 태풍, 코로나19 팬데믹, 재정 긴급 조치, 올해 발생한 기상 악화로 인한 휴교 등 수많은 교육 파행을 겪어왔다. 체 국장은 학생들이 겪은 정서적, 학업적 타격이 매우 크다고 진단하며, 주 5일 등교 약속을 통해 공립학교 시스템의 안정성을 되찾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공립학교 시스템은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미국구조계획법(ARPA) 기금의 만료로 예산 적자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 1월 이후 전체 인력의 10%가 감소했고 이 중 약 3분이 일선 교사들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학교 당국은 본청과 각급 학교의 인력을 감사하고, 수학 등 전문 자격을 갖춘 행정직 직원들을 교실로 재배치하는 등 공백 메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름 방학 동안 학교 통폐합도 검토되었으나 일부 캠퍼스가 추가 학생을 수용할 수 없어 철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18일 모든 공립학교가 정상 개교했으며, 카그만 초등학교와 차차 오션뷰 중학교는 주야간 2부제 수업에서 벗어나 완전한 종일반 수업으로 복귀했다. 주 5일 등교가 재개되면 가정에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학생들이 월요일에도 학교에서 조·중식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지역 사회와 학부모 단체는 이러한 변화를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마리아나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이자 로타리클럽 회장은 학생들이 집에만 머물던 월요일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되는 이번 제안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체 국장은 또한 파손된 스쿨버스 승강장 보수를 위해 지역 상공인과 로타리클럽의 협조를 요청하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Che pushes PSS return to five-day school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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