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국(DOC)이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교정 아카데미(Emergency Corrections Academy)’의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앤서니 토레스 교정국장은 최근 하원 세입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인해 기존 교도관들이 연장 근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부서가 초과근무 비용으로만 매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레스 국장은 위원회에서 신규 교도관 30명을 채용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서류상 요구 인원은 20명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40명 가까이가 필요한 상황이며, 우선 30명을 목표로 채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신규 채용될 교도관들의 연봉은 약 25,000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교정국은 성인 수감자 관리, 소년원 수용자 보호, 시설 보안, 의료 및 투약 관리, 호송 및 재판 출석 등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으나 정규직 법집행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로 인해 교도관들은 주 6일 동안 12시간에서 16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근무를 일상적으로 소화하고 있으며, 휴일은 거의 보장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과도한 업무 강도는 만성적인 초과근무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토레스 국장에 따르면 초과근무 수당은 급여 주기당 30,000달러에서 50,000달러 사이를 오가며, 지속될 경우 연간 1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섭니다. 그는 피로에 지친 인력에게 프리미엄 수당을 지급하는 것보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정규 인력에게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훨씬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레스 국장은 현재 다른 교육 과정으로는 교정국이 처한 시급한 일정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당장 오늘부터라도 아카데미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교정국 전체 직원은 81명으로, 이 중 정직원 교도관은 71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토레스 국장이 취임한 2023년 2월 당시의 전체 직원 수 124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입니다. 퇴직과 이직이 이어지면서 인력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정규직 지위는 아예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채용 파이프라인에는 지원자들이 몰려 있는 상태입니다. 약 90명이 지원해 이 중 48명 가량이 심사 과정을 통과했으며, 면접과 신체 검사 등을 거쳐 최종 후보자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원래는 9월 개교를 희망했으나 정부의 새 회계연도 전환 시기와 맞물려 10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예산 심의에서는 교정국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필수 공석 채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해양코스탈질환국(BECQ)은 불법 투기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 단속 직원이 공석인 상태라고 밝혔으며, 보훈청 역시 마르피 지역 보훈 묘지의 시설 유지보수 인력이 부족해 겪고 있는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의회는 현행 회계연도 예산법에 따라 특정 공석을 채우기 위해 상·하원의 공동 승인을 거치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DOC pushes emergency academy as staffing crisis deep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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