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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형 은행 실적 및 물가 지표 앞두고 선물지수 상승세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최근의 하락세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일제히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높은 유가가 유지되는 가운데,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주요 은행들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전날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사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에 이어, 이날 시장 개장 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블랙록, 스테이트스트리트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3분기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는 12억 1000만 달러 규모의 규제 벌금을 공개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 하락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0.7%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칩 디자인 업체 CXMT가 기술 진전을 이루었다는 보도로 인해 최근 급락세를 겪었던 반도체 관련 주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인텔과 마이크론은 각각 1.1%, 1.3%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0.2% 상승했다. 소위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알파벳이 0.7%, 메타와 아마존닷컴이 소폭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출처없음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5시 41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234포인트(0.45%) 올랐고, S&P 500 선물은 16.25포인트(0.21%) 상승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9포인트(0.03%)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인하 및 인상 경로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에 따르면 9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연율 기준으로 3.6% 가속화하고,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기 위해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정책 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해야 할 수도 있지만, 2027년에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의 발언과 지역 경제 상황을 다룬 연준의 경기보고서(베이지북)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을 통해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22%로 반영했다.

유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두 척이 피격당하고 이란 당국이 선박을 겨냥해 새로운 전술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힌 여파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웃돌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제약사인 리퀴디아가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유트레피아’의 중단 없는 접근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6건의 미결 소송에 모두 합의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49.9% 폭등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P 500, Dow futures rise ahead of big bank results, CPI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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