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출신 동문이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 회계사로 도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과거 경영학 전문학사와 경영학 학사 과정을 차례로 마친 줄리 권으로, 자격 취득 후 글로벌 회계법인인 어니스트앤영(EY)의 감사 부서에서 감사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소속된 회계법인의 지사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어, 그녀의 업무 활동은 자신이 처음 학업을 시작했던 지역 기반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감사인으로서 그녀는 팀원들과 협력하여 재무 정보를 검토하고, 계정 잔액과 거래 내역을 철저히 테스트하며, 재무제표가 공정하게 작성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줄리 권은 자격증 취득이 그동안 규모가 작은 지역 노동 시장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진로의 문을 열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문 자격증이 가지는 가치를 깊이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진로 선택의 폭과 활동 무대가 한층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학 시절 고급 회계 과정을 가르치며 자격증 취득을 적극 권유하고 물심양면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도교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학업 과정을 거치는 동안 가족들의 든든한 정서적 지지도 큰 힘이 되었다. 어머니는 늘 곁에서 묵묵히 응원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다독여 주었고, 형제 역시 힘든 여정을 버텨낼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처럼 주변의 따뜻한 이해와 배려가 까다로운 시험 과정을 통과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학업 기간 중 대형 태풍 피해로 인해 캠퍼스가 큰 타격을 입었던 시기를 겪으면서 예상치 못한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회고했다. 당시 학교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대안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자원을 활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터득했다는 것이다.
후배 학생들에게 그녀는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출발점이 어디든 상관없이 스스로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증명해 보였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MC alumna Do Hyeon ‘Julie’ Kwon earns CPA lic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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