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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 신작 SF 스릴러 ‘더 독 스타즈’로 희망의 메시지 전한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약 10년 만에 공상과학(SF) 영화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감독과 화려한 출연진은 신작 디스토피아 스릴러 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 ‘마션’ 등을 연출한 명감독 리들리 스콧의 최신작 ‘더 독 스타즈’는 피터 헬러의 2012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 있으며, 인류가 직면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작중에서 제이콥 엘로디는 대부분의 인류와 아내를 앗아간 팬데믹에서 살아남은 정비공 힉 역을 맡았다. 그는 콜로라도주 이리의 버려진 공항에 늙은 개, 전직 군인인 방글리(조슈 브롤린 분)와 함께 은거하며 생존을 이어간다.

힉은 생존자와 물자를 찾기 위해 오래된 노란색 세스나 비행기를 타고 정기적으로 비행에 나선다. 그러던 중 허름한 무선 송신 신호를 포착하고 산속에 숨어 지내는 시마(마가렛 퀄리 분)와 팝스(가이 피어스 분)의 은신처를 발견하면서 휴식과 동시에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출처: 출처없음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초 시사회에 참석한 스콧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 마크 L. 스미스의 각색본을 읽자마자 곧바로 프로젝트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종이 위에서 작동하는 SF 시나리오를 만나면 직관적으로 반응하게 되며, 작가가 도중에 방향을 잃을까 조마조마해하며 대본을 읽어 내려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수많은 영화에 등장하는 좀비들이 이 작품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대신 감독은 ‘희망’이라는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대다수 분량은 이탈리아 로케이션 현장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되었다.

프랑켄슈타인과 유포리아에 출연했던 제이콥 엘로디는 리들리 스콧이 서사적 연출의 거장인 만큼 모든 규모가 웅장했다고 전했다. 야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개 반려견 배우 ‘락 재스퍼’와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락 재스퍼의 전문 조련사 팀이 모든 훈련을 맡아주어 자신은 주머니에 간식을 넣고 현장에 함께 있기만 하면 되었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원작자 피터 헬러는 영화화 과정에서 별도의 조건을 내걸지 않았으며 완성된 결과물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는 완전히 다른 규율과 요구 조건을 지닌 예술이며, 마음을 열고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영화 속에 잘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메노나이트 공동체 일원을 연기한 베네딕트 웡 역시 이 영화가 황폐한 시기에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적인 연결,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더 독 스타즈’는 오는 8월 26일부터 전 세계 극장가에서 개봉하며 글로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ptimism ‘essential’ in Ridley Scott’s sci-fi thriller ‘The Dog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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