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되면서 엔화가 달러 대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이 미 연준의 통화 긴축 기대감을 거두어들이면서 엔화는 소폭의 강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에 따르면 일본의 2분기 GDP는 연율 기준 1.1% 확장을 기록했습니다. 정부 소비의 급증은 확장적 재정 정책의 초기 영향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반면, 세부 지표들은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환 시장의 주요 동력은 미국 경제 지표의 둔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 고용 지표와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상승률 지표가 상대적으로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식어버렸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오는 9월 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한 달 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이번 달 최저 수준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들도 달러 대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Yen stronger as traders cut back bets on Fed rate h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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