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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판·노던아일랜드 입법대표부, 글로리아 워스윅 헌터의 오랜 공직 생활 기려

사이에판 및 노던아일랜드 입법대표부는 지역 사회의 ‘대모’로서 대체 불가능한 유산을 남긴 글로리아 워스윅 헌터에게 깊은 감사와 최고 격려의 뜻을 담은 하원 결의안 24-29호의 액자 증정식을 개최했다. 헌터는 지난 2026년 8월 28일 하원 의사당에서 열린 입법대표부 회의 휴식 시간 중 예기치 못한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친지들을 비롯해 전 하원의원 에드윈 프롭스트 등 지인들이 참석해 그녀의 공로를 축하했다.

헌터는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입법대표부 의장 존 폴 P. 사블란과 대화를 나누며 감회에 젖었다. 그녀는 사블란 의장의 부친인 고(故) 비센테 M. ‘파초’ 사블란 하원의장과 함께 일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주위에 앉아 있는 의원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너무 늙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블라스 조나단 아타오 의원의 부친인 전 부의장 헤수스 T. 아타오 역시 자신이 함께 일했던 의원들 중 한 명이었다고 회고했다.

의사당 내부를 둘러보며 헌터는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부모님들과 함께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내가 이곳에 처음 왔던 1963년에는 여러분들 중 누구도 계획조차 되어 있지 않았다’고 농담을 건네며 장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원 결의안 24-29호는 프로그램 및 입법 검토 특별 보좌관으로서 20년 동안 연속 근무한 경력, 신문사 기자로서의 초기 활동, 제1대 의회 서기 및 제2대 의회 입법 담당관으로서의 기여를 상세히 담았다.

젊은 시절 팔라우 앙가우와 미크로네시아 연방 야프의 풍부한 유산을 안고 이 지역으로 건너온 헌터는 세이판에 정착해 다양한 태평양 공동체 간의 이해와 포용의 다리를 놓았다. 공직 생활을 시작하기 전 수녀원에서 4년을 보낸 그녀는 1978년 언론인 아베드 E. 유니스에게 발탁되어 지역 주요 신문사의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82년부터 2002년까지 5개 임기 동안 주지사 실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며 행정 역사상 최장수 각료급 공식 직위를 기록했다.

결의안은 또한 헌터가 정직과 공직에 대한 헌신을 자녀들에게 심어준 헌신적인 어머니였다는 점도 조명했다. 그녀의 자녀들은 각각 정책 고문, 공공토지국 특별 보좌관, 교육 행정가, 광대역 정책 개발 특별 보좌관 등 다양한 공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 보존의 선구자이자 미크로네시아 전통 공예와 요리 지식의 보물창고로서 그녀가 쌓아온 문화적 기여도 높이 평가됐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NILD honors Gloria Hunter for decades of public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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