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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신라쿠’ 강타… 미 해안경비대, 고립 지역 구호 물자 긴급 수송

미 해안경비대 선박이 사이판 항구에 정박한 가운데, 구호대원들이 크레인과 손작업으로 생수와 구호 물자를 하역하는 모습.

슈퍼 태풍 ‘신라쿠’가 휩쓸고 간 북서태평양 지역에 미 해안경비대가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항구가 폐쇄되면서 고립된 섬 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이 시작됐다.

제시카 워스트 미 해안경비대 마이크로네시아 사령관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북부 섬 지역의 항구를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거리와 관계없이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자를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 해안경비대는 부표 정비와 수로 안전 점검을 통해 항구 재개방을 서두르고 있다.

구조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태풍 당시 전복된 화물선 ‘마리아나’호의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며, 미 해안경비대 항공기와 경비함 등이 투입되었다. 또한, 잠수팀이 현장에 도착해 항구 내 수중 장애물 제거와 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기상 당국은 태풍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 운항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항구 운영은 일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국은 안전 확인 후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 Coast Guard surges to CNMI as recovery push intensifies, continues support in G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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