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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맥 출시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서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정조준

애플이 신형 데스크톱 컴퓨터 출시를 앞두고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데이터센터 대여 비용보다 경제적이라는 파격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선다. 로컬 환경에서 인공지능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는 엔비디아와 PC 제조사들이 준비 중인 신제품들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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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 제품군은 클라우드 선두 주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코드 작성이나 복잡한 비즈니스 업무 등의 고강도 AI 작업을 로컬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애플은 아이폰 등 배터리 구동 기기에서 성능을 극대화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해온 기업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다만 시장 점유율 격차를 좁혀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과거 저전력 설계에 집중해온 애플의 철학은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탄생으로 이어졌고, 이는 우연히도 맥을 AI 구동에 최적화된 기기로 탈바꿈시켰다. 최근 오픈소스 에이전틱 AI 도구가 인기를 끌면서 맥 미니의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썬더볼트 기반 네트워킹 등 특화된 기능들이 조용히 추가되어 왔다.

최근 행사에서는 네 대의 맥 스튜디오를 연결해 방대한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을 하나의 전원 콘센트만으로 구동하는 시연을 선보였다. 보통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작업을 데스크톱 환경에서 구현해낸 것이다. 애플의 하드웨어 총괄 책임자는 일단 기기를 구매하면 추가적인 토큰 비용 없이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어 뛰어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온디바이스 AI를 추진하며 유사한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다양한 벤더의 하드웨어를 지원해야 하는 구조적 특성상 개발 측면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엔비디아는 여전히 데이터센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단일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군을 통해 소형 기기부터 대형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확장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기업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ith new Macs, Apple aims to take on Microsoft, Nvidia in a rush to lower AI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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