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지중해 섬 파비냐나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오디세이’의 배경으로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계하며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오디세우스의 고향인 이타카를 대신해 촬영지로 선정된 파비냐나는 영화 개봉과 함께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과 문화 부처는 유니버설 픽처스와 협력하여 옛 참치 가공 공장에 영구 전시장을 열고 영화 소품과 의상을 공개하는 등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 상인들과 호텔 업계는 이번 영화를 계기로 서부 지역 전체가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UN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흥행작에 등장한 촬영지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영화 관광 산업은 미래에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영화 제작진이 머무는 동안 지역 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가 발생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고급 리조트 및 숙박 시설 개발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구 급증에 따른 기반 시설 부담과 환경 훼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안가 무분별한 보트 정박을 막기 위해 계류 부이를 설치하고 차량 반입 허가 제도를 정비하는 등 방문객 흐름을 체계적으로 조절할 방침입니다. 단기 체류 위주에서 장기 체류형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s Nolan’s ‘Odyssey’ draws global audiences, Sicily’s Favignana braces for film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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