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태풍 시즌에 예년보다 강력한 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기상청은 이번 시즌에 3~5개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2개는 엘니뇨 영향으로 인해 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 전문가 랜던 에이들렛은 이번 시즌의 위험도가 지난해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는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폭풍 형성이 서쪽으로 치우쳤으나, 올해는 엘니뇨 현상이 강해지면서 폭풍 형성 지점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태풍이 섬 지역에 도달하기 전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며 강력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괌을 포함한 지역 전반에 4~7개의 이름 있는 폭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초 발생한 슈퍼 태풍 신라쿠는 시속 150마일의 강풍과 14~16피트의 해일로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상 패턴이 엘니뇨에 의한 것으로, 태풍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분석했다.
정부 당국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지역 간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레온 게레로 주지사와 아파탕 주지사는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 계획 검토, 재난 키트 준비, 이웃 살피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과거의 재난 경험을 교훈 삼아 지역사회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NWS: CNMI could see up to five typhoons in active 2026 storm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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