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정부의 세수 실적이 당초 목표치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트레이시 B. 노리타 재무장관은 의회 보고를 통해 3월 세수 총액이 1,300만 달러를 기록, 목표치인 1,270만 달러보다 30만 4천 달러(2%)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앞선 1월과 2월의 세수 부족분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누적 세수액은 여전히 목표치 대비 71만 6천 달러(1%)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완전한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세수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는 관광객 감소가 꼽힌다. 사업 총수입세(4% 감소), 호텔 숙박세(22% 감소), 비항공 연료세(31% 감소) 등 주요 세원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부 지출은 4,85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예산 할당액 5,880만 달러 중 1,030만 달러의 잔액이 남아있지만, 노리타 장관은 “이 잔액이 회계연도 말의 재정 상태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미 440만 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을 단행했으며, 향후 월별 예산 배정액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부분의 정부 부처와 기관은 현재의 지출 수준을 조정하지 않을 경우 회계연도 말에 예산 부족 사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음 분기 보고서에는 태풍 신라쿠가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향후 재정 전망은 더욱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부는 지출 효율화와 세원 다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arch collections surpass projection, but CNMI revenues still below fore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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