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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딛고 일어선 지역 스포츠계… 소프트볼·사이클·육상 등 다채로운 소식 전해

최근 잇따른 슈퍼 태풍의 여파 속에서도 지역 선수들과 운동선수들이 홈구장과 해외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각 종목 단체와 선수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거나 국제 무대에 도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우선 지역의 여성 소프트볼 강호인 ‘레이디 트라이브(Lady Tribe)’ 선수들이 다음 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델타 파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제21회 노동절 소프트볼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는 이들은 지난 16일 열린 벨라우 아마추어 소프트볼 협회 경기 이후 우승 타이틀 방어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다른 지역 선수들도 각기 다른 팀에 합류해 오리건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야구·소프트볼 협회와 청소년부(DYS)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여름 티볼 토너먼트가 막을 내렸습니다. 전주 폭우로 연기되었다가 지난 15일 프란시스코 ‘탄 코’ 팔라시오스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파이럿츠가 코메츠를 23대 21로 누르고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3위는 블루 제이스, 4위는 레이디 제이스가 차지했으며 레이디 제이스는 스포츠맨십 상을 수상했습니다. 주최 측은 두 차례의 슈퍼 태풍 이후 청소년들이 건전한 야외활동을 통해 배트 앤드 볼 기술을 익히고 활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리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는 신학기를 앞두고 제2회 ‘소프트볼과 함께하는 소녀들’ 클리닉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8세부터 16세 사이의 소녀들과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모여 타격, 내야, 외야, 투구는 물론 올해 새로 추가된 베이스런닝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태풍 피해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아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회를 강행했으며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의 올팩토리 크리에이티브는 마치카세 구와 손잡고 지난 15일 로타 지역의 태풍 복구 및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선셋 4K’ 행사를 개최했으며, 순수익 전액을 미크로네시아 기후변화 연합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클 연맹 역시 2027년 타히티 퍼시픽 게임을 향한 첫 번째 대표 선발전을 칼라베라 케이브에서 개최했습니다. 총 15명의 라이더가 8km 코스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오는 9월 6일 반자이 클리프에서의 20km 코스 경기와 9월 27일 마르피에서의 8km 코스 경기가 차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연맹은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4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육상 선수인 오린 파르민이 대한민국 대구에서 열리는 2026 세계 마스터스 육상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3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파르민은 100m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The Sports Leigh-Out August 15-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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