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지종자 수입국인 중국이 이달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인 시진핑 국가주석의 순방을 앞두고 이번 주 미국산 대두를 약 100만 톤 매입했다고 무역업자 4명이 전했습니다.
이번 구매로 중국의 미국산 대두 총 매입량은 백악관이 발표한 2028년까지의 연간 구매 약속 물량인 2,500만 톤의 절반 가까이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구매는 양국 간 무역 및 외교 관계를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시에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의 재고 감소로 전 세계 유지종자 공급이 타이트해지는 시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영 곡물기업인 시노그레인을 중심으로 최근 며칠간 추가 구매가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시노그레인과 중량공사 등 국영 기업들은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앞서 중국으로의 34만 톤 규모 대두 판매와 미확정 지역으로의 10만 톤 추가 판매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무역 전쟁 여파로 미국산 농산물에 부과된 추가 관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향후 관세 인하 여부에 따라 민간 가공업체들의 미국산 시장 복귀가 좌우될 전망입니다.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2028년까지 매년 2,500만 톤의 대두를 구매하는 기존 약속을 유지하는 한편, 대두 외 농산물도 매년 170억 달러 상당을 수입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을 9월 24일로 언급했으나, 중국 측은 방미 일정이나 구체적인 농산물 구매 물량에 대해 공식 확인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ina buys 1 million tons of US soybeans ahead of Xi visit, sources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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