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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 호조에 금리 인상 압박 고조… 트럼프는 연준에 금리 인하 요구

미국의 8월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며 강력한 일자리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인하시키지 않을 경우 일부 국가와의 무역을 중단하겠다는 새로운 위협을 가하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다가오는 11권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준은 통화 긴축을 단행할 경우 대통령의 거센 반발을 마주할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동결할 경우 최근 매파적 발언으로 쌓아온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번 통화 정책 결정은 향후 발표될 물가 상승률 지표가 냉각 추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지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2% 목표치를 5년 반 이상 웃돌고 있으며, 최근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확실하고 충분히 빠르게 수렴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은 이달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노동부가 지난 금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고용주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거의 세 배에 달하는 비농업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용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연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연준이 현명해져야 하며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고 인상 금리가 미국을 매우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트럼프는 무역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과의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하며 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거듭 압박했다. 관세 인상과 이란 갈등, AI 투자 열풍으로 인해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가계의 차입 비용이 커진 상황에서 연준의 행보는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고용 보고서의 세부 내용을 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만 6,200명 급증했으며 노동 참여율은 61.6%로 상승했다. 실업률은 이민 규제 강화 등의 이유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 인구가 늘어나며 4.1%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흑인 실업률은 전년도의 높은 수치에서 크게 하락했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3.1%를 기록해 연준의 물가 목표 범위 내에 머물렀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단기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높여 잡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rong job gains signal Fed hike as Trump levels new rate-cut de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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