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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데이비드서 내각 회의 소집…이란 전쟁·고유가 해법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해결하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부담을 주는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기 위해 캠프 데이비드 휴양지에서 내각 회의를 소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중 세 번째 캠프 데이비드 방문이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의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3번째 내각 회의가 될 것이라며, 내각 구성원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흥미롭고 색다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외교 정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표적들을 상대로 보복 타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초 몇 주 만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던 분쟁은 어느덧 5개월째 접어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 전쟁으로 인해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통령의 지지도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이번 주 로이터-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전쟁을 지지하는 미국인은 3명 중 1명에 불과했으며, 이는 분쟁 초기 이후 해당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최저 수준이다. 경제에 미치는 전쟁의 영향은 오는 11월 민주당이 의회 통제권을 탈환하려는 시도를 앞두고 불안하게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우려하는 공화당 내부에 고심을 안겨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내각 회의는 각 부처 장관들이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곁들이면서 대개 1시간을 훌쩍 넘겨 길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회의를 마친 후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 클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ump convenes Cabinet at Camp David amid simmering Ir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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