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항공기 격납고에서 기념비적인 골든 주빌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 초청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사회 주요 인사와 기업인 등 12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항공사 격납고 내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두 대의 항공기 사이에 파란색, 검은색, 금색 장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석자들은 저녁 시간 동안 자유로운 교류와 함께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상공회의소의 반세기 역사를 축하했다. 각 테이블에는 사진 촬영용 QR 카드가 비치되어 참석자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행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행사의 포문은 브래드 루스잘라 이사회 서기가 열었다. 그는 참석자들의 높은 참여율에 감사를 표하며 의미 있는 밤을 기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슈아 와이즈 이사회 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전·현직 임원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와이즈 회장은 올해 상공회의소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어려운 경제 시기를 헤쳐 나가는 이정표를 세운 해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영상 상영에서는 1959년 소규모 비즈니스 모임에서 출발해 1976년 공식적인 상공회의소로 발돋움하기까지의 50년 역사가 조명되었다. 1958년 경제 조사 과정에서 상공회의소 설립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사업가 엘리아스 P. 사블란의 주도로 첫 회의가 열렸던 역사적 배경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은 향후 50년을 향한 건배사를 나누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였다. ‘골든 티켓’ 게임을 통해 회원 자격과 행사 참석 이력에 관한 퀴즈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까지 남은 회계사 데이브 버거가 왕복 항공권과 아이스박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후 참석자들은 다양한 핑거푸드를 즐기며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함께 항공기를 배경으로 한 포토 챌린지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 말미에 킴 카마초 사무총장은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는 오랜 세월 함께해 온 세대와 새롭게 시작하는 기업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상공회의소가 회원들의 자산이며, 앞으로도 자원을 제공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며 비즈니스 공동체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Chamber celebrates 50 years with Golden Jub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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