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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아 FC, 라떼 FC 상대로 4-3 승리… 도브 여자 리그 개막전 제압

2026 가을 시즌 도브 여자 리그 A 디비전 개막전에서 카노아 축구클럽이 치열한 접전 끝에 라떼 축구클럽을 4대 3으로 꺾고 귀중한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경기는 종료 피소드가 울릴 때까지 승패를 가리기 힘든 팽팽한 공방전으로 이어졌으며, 양 팀 모두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그라운드 열기를 끌어올렸다.

경기의 포문은 라떼 FC가 먼저 열었다.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10분, 라떼 FC는 공격 흐름을 살려 기습적인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크리스텔 이타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카노아 FC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실점 직후 공세 수위를 높이며 라떼 FC의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전반 15분 오브리 화이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출처: Northern Mariana Islands Football Association photos

이후에도 양 팀은 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거칠고 치열한 중원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33분에는 라떼 FC의 지속적인 측면 압박 과정에서 카노아 FC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라떼 FC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카노아 FC는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빠른 역습을 전개했으며, 실점한 지 불과 1분 만인 전반 34분 라라인 파가라오가 동점골을 터뜨려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파가라오의 발끝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43분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카노아 FC는 순식간에 3대 2로 경기를 뒤집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양 팀 모두 전술적이고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으나, 후반 49분 라떼 FC의 자자 이토가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는 다시 3대 3 원점이 되었다.

승부의 저울추가 다시 흔들리는 상황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웃은 쪽은 카노아 FC였다. 후반 70분 파가라오가 결정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 팀에 4대 3이라는 리드를 안겼다. 경기 막판 라떼 FC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으나 카노아 FC의 견고한 수비진이 끝까지 골문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인접한 경기장에서는 MP 유나이티드 축구클럽이 페어 축구클럽을 상대로 3대 0 완승을 거두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반 9분 서머 마나하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MP 유나이티드는 전반 28분 피아 응게와클의 추가골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고, 후반 51분 마나하네가 다시 한번 골문 위를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agarao hat trick lifts Kanoa FC past Latte,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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