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캠페인 음악이 울려 퍼지고 상징색인 초록색 풍선이 가득 찬 자리에서, 라몬 ‘RB’ 호세 블라스 카마초 시장이 68번째 생일을 맞아 향후 4년의 임기를 더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습니다. 가라판 라운드하우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시장의 재선을 위한 생일 모금 행사 성격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지지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축하 분위기 속에서 마이크를 잡은 카마초 시장은 첫 임기 동안 자신이 이룩한 주요 성과들을 차례로 짚어보며 유권자들에게 두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4년 임기를 위해 자신을 다시 시장실로 보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시장직은 오직 두 번의 임기만 허용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재선 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이 내세운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는 마을 정화 프로그램의 부활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주위를 청소하고, 보건 및 환경,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는 무성한 덤불이나 방치된 차량 등을 치우도록 독려하는 활동입니다.
또한 그는 다양한 인종 공동체 및 종교 지도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주민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외에도 새로운 공공묘지 개장과 가족,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는 ‘어댑트-어-플레이스(Adopt-a-Place)’ 프로그램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과 보고를 마친 그는 이번 행사의 본래 목적이자 가장 중요한 메시지인 재선 지지를 유권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실업 문제, 정부 긴축 재정, 침체된 경제 속에서 다가올 두 번째 임기는 지역사회에 더 큰 평화와 협력을 가져오는 데 집중하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토지와 바다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제시하며, 주민들이 다시 농사와 어업에 종사해 식탁을 풍요롭게 만들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그는 정부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세금을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이미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증세는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될 뿐이라며, 세금을 올리는 대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역 산업을 함께 일궈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약물과 범죄 근절을 위해 주민과 정부, 사법 당국이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태풍 피해 직후 현장을 누비며 도로를 정비하고 주민 안전을 직접 살폈던 경험을 언급하며,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철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생일 축하 행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지지자들에게 향후 4년의 여정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RB touts record, reelection bid at birthday fundrai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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