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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검출로 해안가 5곳 적색 경보… 수영 및 낚시 자제 권고

최근 실시된 수질 검사에서 높은 수치의 박테리아가 검출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안가 접근 자제가 당부되었습니다. 수영과 낚시를 즐기는 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환경해안질량국에 따르면 최근 채취한 수질 샘플에서 해역 수질 기준을 웃도는 수준의 장구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장구균은 분변 오염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박테리아의 일종입니다.

이번에 적색 경보가 발령된 곳은 타나파그 미팅 지역, DPW 채널, 배수구 1번, 그랜드브리오, 그리고 그로토 동굴 등 총 5개소입니다. 환경해안질량국은 이들 구역과 인접한 300피트 이내에서 향후 48시간 동안 또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수영이나 낚시를 금지해 줄 것을 대중에게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경보가 내려진 장소 중 처음 네 곳은 서해안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환경해안질량국 산하 환경질국이 매주 레저용 해변과 빗물 배수구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 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그로토는 이번 주 수질 검사가 진행된 유일한 동해안 측 장소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동굴 지역 역시 기준치 이상의 박테리아가 확인되어 예외 없이 적색 경보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장구균은 물속에 인간이나 동물의 배설물이 유입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대 지역의 특성상 폭우 등으로 인한 빗물 유출수가 토양과 식물로부터 박테리아를 씻어내어 수치를 높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환경해안질량국은 이러한 자연적 요인으로 인한 검출이 항상 직접적인 건강 위협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ive Saipan beach sites, including the Grotto, red-flagged for bac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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