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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러시아 제재 유예 여파로 국제 유가 5개월 최고치서 하락

아시아 시장에서 국제 유가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최근 기록했던 5개월 만의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세를 유예함에 따라 향후 러시아산 연료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브렌트유 선물은 직전 거래일에 5월 19일 이후 최고가로 마감한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 역시 9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모스크바를 압박하기 위해 제정되었던 법률에 따른 핵심 제재와 관세를 면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국무장관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최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유예 조치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를 통제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의 실제 공급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산 디젤 수출이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과 기간이 불확실해 시장은 지속적인 공급 증가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우크라이나 측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맞물려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유가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처: 출처없음

중동 지역의 해상 운송 보안 위협과 상선 피격 사건으로 걸프 지역의 원유 출하량이 급감한 것도 시장의 주요 변수다. 이집트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수호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는 등 중동 내 긴장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가 주요 민감 변수로 작용함에 따라 당분간 유가가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Oil slips from 5-month high as Trump’s Russia sanctions waiver may bring more supp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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