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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태풍 복구 위해 관광 예산 삭감 반대

마리아나 관광청(MVA) 주디 토레스 대행은 태풍 신라쿠 이후의 경제 회복을 위해 관광 예산을 삭감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최근 상·하원 합동위원회는 담배 정산 기금 배분 법안(H.B. 24-96)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광청에 배정된 예산을 당초 96만 달러에서 37만 달러로 대폭 삭감하는 안을 검토했습니다.

토레스 대행은 관광업이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엔진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관광 예산을 줄이는 것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부의 세입 기반을 약화시켜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항공편 좌석 공급량이 2018년 대비 66% 감소하고 방문객 수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마케팅 예산 삭감은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져 회복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번 법안에서 삭감된 예산은 공립학교 시스템과 로타, 티니안, 사이판 시장실 등으로 분산 배정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토레스 대행은 관광청에 배정된 96만 달러가 항공 서비스 안정화와 ‘Far From Ordinary’ 브랜드 홍보에 필수적인 자금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관광객들이 우리 섬의 매력을 알지 못하면 방문하지 않을 것이며, 경쟁국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상황에서 우리가 침묵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관광청은 이번 예산이 단순한 기관 운영비가 아니라, 일자리를 보호하고 항공 노선을 유지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생존 자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위원회는 토레스 대행의 설명을 들은 뒤 추가 논의를 위해 정회했으며, 오는 6월 9일 오후에 회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관광업계는 이번 예산 조정 결과가 향후 지역 경제의 회복 속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MVA: Cutting tourism funds will cost CNMI more than it s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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