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정부 수장들과 의회 대표에게 태풍 신라쿠 관련 재난 실업 지원 프로그램에 외국인 노동자 커뮤니티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현지에서 소규모 사업체를 운영하는 나히둘 이슬람은 태풍 신라쿠로 인해 지역의 모든 거주민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오직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만 실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소상공인인 MD 카디르 역시 현지 과도기적 외국인 노동자인 CW 근로자들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우리도 똑같은 인간이고 피해를 보았다고 호소했다.
이슬람은 국적과 상관없이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을 조직하여 지역 노동부 및 현지 관료들에게 공식적인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변호사 자문도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재난관리청을 통해 최근 재난으로 인해 일자리나 소득을 상실한 근로자, 자영업자,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해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방 재난 구호 기금이 배정된 상태다.
지역 노동부는 지난 10월 9일 재난 실업 구호 프로그램 포털을 열고 즉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그러나 신청 마감 기한이 단 16일 뒤인 10월 24일로 설정되어 너무 짧다는 지역 사회의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노동 당국 관계자들은 마감일이 연방 상대 기관에 의해 정해졌으며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연방 지원 프로그램은 여러 섬 지역을 아우르며 지난 4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의 기간 동안 발생한 일자리 손실에 적용된다. 연방 규정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시민권자, 국가 국민, 그리고 자격을 갖춘 외국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노동부 관계자들은 CW 근로자들도 수급 자격이 없다고 단정하지 말고 일단 신청해야 하며 자격은 개별 사례별로 심사된다고 설명했다.
접수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이슬람과 카디르는 태풍으로 인해 소득을 상실한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역사회의 회복 노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usiness operators urge CNMI leaders to include CWs in Sinlaku jobless 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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