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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악명 높은 사기꾼, ‘불리 헤이즈’ 선장의 실체

태평양 역사상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혐오스럽고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한 명인 ‘캡틴 불리 헤이즈’의 일대기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1853년 아시아로 향하는 배에 올랐고, 배가 싱가포르에 도착하자마자 선장을 자처하며 즉시 선박을 팔아넘겼습니다. 합법적인 권한 이전에 대한 증거는 없었지만, 이는 그의 수많은 사기 행각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이후 20년 동안 그는 태평양 전역을 누비며 거짓말과 사기를 일삼았습니다. 결혼을 수익성 좋은 사업 수단으로 여겼던 그는 여러 여성들과 거듭 중복 결혼을 했고, 대부분의 아내들은 그와 함께 지내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헤이즈는 수많은 사람들의 배와 화물을 훔쳐 제멋대로 팔아치웠으며, 그가 거쳐간 선박들은 너무나 빨리 좌초되거나 매각되어 레오노라호가 어디서 난파되었는지 기억하기조차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남미 광산이나 구아노 채굴장에 섬 주민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노예 매매인 이른바 ‘블랙버딩’에 가담하면서 태평양 전역에서 수배 대상이 되었습니다. 악당들의 전설이 대개 그렇듯, 헤이즈를 둘러싼 무수한 범죄 혐의 중 상당수는 과장되었거나 소문에 불과했습니다.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원했던 언론과 편집자들에 의해 대중 매체 속의 헤이즈는 점차 부풀려졌습니다.

출처: 출처없음

역사가 조안 드루에트의 저서 ‘악명 높은 캡틴 헤이즈’는 이러한 전설 속의 인물과 실제 인간의 모습을 분리하여 진실을 조명하려 시도합니다. 30년간 역사를 가르쳤던 태평양 역사가 BC 쿡 박사는 헤이즈에 대한 대중의 허구적 이미지를 넘어 진짜 인물이 누구였는지 파헤친 이 책을 일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aptain Bully Ha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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