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가 지나간 뒤 북마리아나 제도 전역에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가라판 지역의 한 주택가에서는 정원 내 쌓여 있던 태풍 잔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소방 및 응급의료 서비스국(DFEMS)은 이번 화재가 태풍 이후 방치된 나뭇가지, 마른 잎, 잔디, 파손된 건축 자재 등이 건조한 날씨 속에서 작은 불씨에도 쉽게 인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마저 원활하지 않아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당국은 모든 형태의 야외 소각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는 쓰레기 소각, 정원 폐기물 처리, 농업용 소각 및 노천 화재가 모두 포함됩니다. 당국은 이러한 행위가 주택과 공공 인프라, 자연 자원을 위협하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들은 녹색 폐기물을 처리할 때 반드시 승인된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며,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화재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나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태풍 복구 작업으로 인해 인력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화재 예방과 긴급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ry conditions raise fire risk across Saipan, Tin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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