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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후 세탁소 줄 서기 다툼…시장, 주민 인내 호소

태풍 신라쿠 이후 전력과 수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세탁소 이용을 둘러싼 주민 간의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라몬 블라스 ‘RB’ 카마초 시장은 최근 세탁소에서 발생한 다툼 현장에 직접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켰다고 밝혔다. 카마초 시장은 의회 긴급 세션에서 이 같은 사례를 전하며 주민들에게 서로를 배려하고 인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탁소 운영업자들에 따르면, 정전과 단수로 인해 운영 시간이 제한되면서 줄 서기 다툼이 잦아졌다. 발전기를 가동해 세탁기를 돌리는 세탁소들은 기기 휴식을 위해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산 안토니오의 한 세탁소는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운영하며, 가라판의 다른 세탁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주민들은 젖은 옷과 침구류를 세탁하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가라판 지역 주민 자신타 슈나이더 씨는 세탁소에서 2시간을 기다렸다고 토로하며, 전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식수가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주택가에 최소한 하루 한 시간이라도 수돗물이 공급된다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카마초 시장은 모든 주민이 태풍의 피해자라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손을 잡고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에게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당국은 전력과 수도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ress and long lines at laundromats highlight post-typhoon hard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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