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이 지나가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공립학교 시스템의 제6회 간호조무사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8월 15일 열린 가운데, 로타와 티니안, 그리고 지역의 학생들을 포함한 총 10명의 학생들이 영예로운 수료증을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에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로타 지역의 공립고등학교 학생 7명과 남부고등학교 학생 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로타의 학생들은 데미안 J. 아탈릭, 플로렌 카실 바르시나스, 엘리 후아니 바르시나스, 카트리나 셰인 타쿠드, 다니스 말라보르보르, 베아트릭스 드라엘린 락사, 자이덴 아탈릭이며, 남부고 학생들은 유롱 장, 알시아 카스트로, 카야 레이 오르도네스 멘디올라입니다. 이들은 여름 방학 동안 의료 보건 분야 진출을 목표로 세웠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학생들이 수료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로타 지역은 슈퍼 태풍 ‘바비’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았고, 지역 주민들은 일상과 삶의 터전을 재건해야 하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부고 학생들이 거주하는 지역 역시 몇 달 전 슈퍼 태풍 ‘신라쿠’의 여파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 복귀하여 마지막까지 학업을 완수해 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주변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혼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간 학생들의 투지와 결단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는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트레이닝 센터의 협력으로 운영되었으며, 환자 돌봄, 감염 관리, 안전 절차, 의사소통, 전문성, 보건 의료 윤리 등을 포괄적으로 다뤘습니다. 수료생들은 이제 정식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과 잔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처음 도입된 이 간호조무사 양성 과정은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의료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습니다. 학교장은 학년 초부터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프로그램의 지속을 이끌어냈습니다. 연이은 태풍으로 학사가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한 학생이 교육청 관계자를 찾아가 프로그램의 지속과 졸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재정적 위기와 자원 부족 속에서도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러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 진출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학생들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킨 것을 치하했습니다. 10명의 수료생들은 이제 자격증 시험을 향한 다음 발걸음을 내딛으며 의료 보건 인력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yphoons don’t stop 10 students from completing nurse assistant 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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