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기술대학(NMTech)이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순히 학생이나 학부모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 사회는 전기공, 목수, 정비사, 중장비 기사 등 다양한 숙련 전문가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조한 등록률은 학생들이 마주하게 될 노동 시장의 현실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교육 수료가 곧바로 안정적인 일자리나 생활임금 보장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존재합니다. 노동부 구인 공고에 따르면 일반 유지보수는 시간당 약 9.54달러, 목수는 10.22달러, 중장비 기사는 7.87달러에서 9.95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면 괌의 평균 임금은 건설업 19.35달러, 유지보수업 20.16달러에 달하며 미국 본토는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청년들은 기술을 배워도 인근 지역으로 떠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자격을 갖춘 현지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비연방 지역 출신 소유주나 경영자가 운영하는 많은 기업에서 친인척이나 지연, 국적 네트워크를 선호한다는 우려가 확산되어 있습니다. 고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자격 요건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부당하게 배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요구됩니다.
세 번째로는 현지 주민 및 미국 시민권자의 일자리를 보호할 실질적인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경제 침체 시기 동안 저임금의 비거주 노동자가 유지하기 쉽다는 이유로 현지 노동자들이 해고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동청은 현지 노동자의 고용 및 해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지역 노동자 모두가 부당한 착취와 고용 불안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재난 복구 자금의 지역 경제 순환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슈퍼 태풍 이후 유입되는 연방 및 재난 기금은 외부 기업의 배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현지 노동자와 계약업체, 영세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대형 외부 기업이 계약을 독식하여 이익을 유출하는 모델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이 주 계약자로 참여하고 기술 전수와 고용 창출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계약 조건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의 경력 개발과 승진 사다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단순 노무직으로 입사한 지역 주민들이 숙련공, 감독관,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상태입니다. 교육 기관과 고용주가 협력하여 유급 수련 제도와 현장 실습을 제공하고, 훈련생들이 정당한 대가와 승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노동 위기 극복이 가능할 것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aining must lead to local jobs, local contracts and a stronger CNMI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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