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신라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괌 전력청(GPA) 직원들을 위해 따뜻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목요일, 산타 솔레다드 성당 뒷마당에서는 카그만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괌 전력청직원들을 위한 오찬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태풍 복구를 위해 가족과 안락한 집을 떠나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괌 전력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를 주도한 주민 조 팔라시오스는 “이번 태풍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복구를 위해 자원해 온 괌 전력청직원들의 삶까지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며, “직원들이 보여준 헌신에 보답하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3대에 걸친 인연도 화제가 되었다. 괌 전력청 운송 관리자인 존 ‘카디’ 마니부산은 이번 신라쿠를 포함해 2015년 소델로, 2018년 위투 등 주요 태풍 복구 현장을 지켜왔다. 특히 그의 아들 존 앤서니 마니부산까지 이번 복구 작업에 동참하며 부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마니부산의 가문은 과거 1969년 태풍 진 당시에도 복구 작업에 참여한 바 있어 더욱 뜻깊은 현장이 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이번 오찬이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표현이라고 입을 모았다. 괌 전력청 직원들 역시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힘을 얻어 다시 복구 현장으로 향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Kagman residents show appreciation to GPA line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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