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정부가 열대요란 ‘94W’의 접근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0년 6월 22일, 현지 재난 당국은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특별 기상 성명을 발표하고, 화요일 밤까지 이어질 강한 비와 돌풍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명명한 열대요란 94W는 현재 북위 14.5도, 동경 147.7도 부근에서 시속 약 10노트의 속도로 북서진하며 해당 지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 열대요란이 향후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낮지만, 발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상 모델 분석 결과, 94W는 로타섬에서 사이판 북쪽 사이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티니안과 사이판 지역에서는 이미 강한 소나기와 산발적인 뇌우가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94W의 중심부나 그 북쪽 지역에서 가장 강한 비와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동 경로에 따라 각 섬이 받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0.5인치에서 1.5인치 사이로 전망되나, 열대요란의 특성상 구조가 불안정해 지역별로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시속 25~30마일 이상의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데이비드 M. 아파탕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지역 미디어와 NOAA 기상 라디오(162.5MHz)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의문 사항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관리국(EOC) 상황실(237-8000 또는 664-8000)로 연락해야 합니다.
북부 도서 지역 주민들은 단파 무전기(5.205.0MHz)를 통해 재난 당국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기상 악화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련 기관의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Potential for heavier showers and gusty winds through Tuesd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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