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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배드민턴 마스터즈에서 활약한 북마리아나 청소년 심판들

최근 개최된 크라운 플라자 오세아니아 마스터즈 인 파라다이스 대회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출신의 젊은 배드민턴 선수들이 코트를 벗어나 심판석에 앉는 새로운 도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오세아니아 주니어 심판상 자격 평가에 참여하며 전문 심판으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자격 평가는 젊은 선수들에게 코트 규정과 경기 운영, 심판석에서의 전문적인 태도를 몸소 익히게 하는 입문 과정으로 마련됐다. 후보자들은 심판석에서의 실기 평가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경기 규칙에 관한 필기시험에도 응시했다. 특히 많은 참가자에게 실시간 점수 기록 시스템인 라이브스코어의 사용은 이번 경험에 특별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다.

오세아니아 주니어 심판상은 젊은 세대에게 경기 규칙과 경기 제어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거친 이들은 태평양 공인 심판 과정을 거쳐 세계배드민턴연맹 공인 자격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장기적인 성장 경로를 밟게 된다. 실제로 지역 내 여러 배드민턴 공인 심판들이 이와 같은 경로를 통해 배출된 선례가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크리스티 빌라플로르가 사이판 출신으로는 최초로 공인 Umpire 및 BWF 선심 자격을 취득하며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 그는 현재 후배 심판들을 이끄는 멘토로 활동하며 이번 기회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전문가 양성 시스템의 연장선으로 만들고 있다. 북마리아나배드민턴협회 사무총장인 빌라플로르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일주일간의 행사를 넘어 기술 임원 풀을 넓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빌라플로르는 이번 활동이 협회와 지역 배드민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니어 선수들이 경기를 직접 관장하며 값진 경험과 훈련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최신 경기 규칙 개정 사항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모든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과정인 만큼 어린 선수들은 초기에는 실수를 두려워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자신감을 얻고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하루의 일정이 끝날 때마다 선수들은 다음 날 어떤 코트와 어떤 선수를 배정받을지 확인하는 브리핑 시간에 큰 기대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대회 기간 동안 보여준 이러한 자신감의 성장은 협회가 앞으로 그려갈 미래 지향적인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번 경험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심판들이 실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 내 기술 임원진의 저변과 지속 가능성 역시 한층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명의 선구자적인 심판의 도전이 전체 지역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얼마나 멀리 이끌어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Rising Stars on the Stand: NMI’s Young Players Officiate at the Crowne Plaza Oceania Masters in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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