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얼 보르하의 재판이 2027년 2월 22일로 확정되었습니다. 보르하는 지난해 말 마르피 지역에서 28세 장애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 열린 상태 심리에서 릴리안 A. 테노리오 판사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이의 제기 없이 재판 날짜를 확정했습니다.
보르하는 지난 3월 11일 열린 기소인부절차에서 위험 무기 사용, 폭행 및 구타, 공직자 비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당시 법원은 보르하가 경찰직에서 물러난 점을 고려해 그가 티니안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당시 조셉 N. 카마초 판사는 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고 검찰 측에 공소장 일부 수정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 19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경찰이 아들을 폭행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순찰 중이던 보르하와 동료 경찰 엘리야 빌라르는 피해자를 수갑을 채워 연행한 뒤, 지정된 장소가 아닌 인적이 드문 해변과 폐건물 뒤편으로 끌고 가 폭행했습니다.
피해자는 수갑을 찬 상태에서 보르하가 휘두른 곤봉에 맞아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있었던 빌라르는 수사관에게 보르하가 곤봉을 꺼내 폭행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보르하가 “실수로 피를 흘리게 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기록과 GPS 데이터는 보르하가 주장한 ‘피해자가 차량 문에 머리를 부딪혔다’는 진술과 상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르하는 사건 이후인 1월 20일 사직했으며, 빌라르 역시 행정 직무로 전환된 뒤 5월 5일 사직했습니다. 빌라르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조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권력을 남용한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urt sets 2027 trial date for ex-DPS officer accused in 2023 ass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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