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전기 건설, 태양광 발전 확대, 저금리 신재생에너지 융자 지원, 그리고 연방 자금을 활용한 전력 및 상수도 시스템 개선 등이 공공요금을 낮추고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제시됐다. 이는 공공 유틸리티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세 명의 주지사 후보들이 내놓은 처방전이다. 독립 후보인 블라스 조나단 ‘BJ’ T. 아타오와 로렌스 F. 카마초, 그리고 공화당 소속의 랄프 DLG 토레스 후보는 페이퍼리서치 매체 주관으로 열린 주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사회자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유틸리티 비용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왔다며 행정부가 어떻게 유틸리티 인프라를 개선하고 치솟는 전력 및 물값을 낮출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전 주지사인 토레스 후보는 재임 시절 연방기금인 미국구조계획법(ARPA) 자금 800만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발전기를 구매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투입된 자금으로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하며, 각 섬마다 새로운 발전소를 설치하고 대체 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교육위원인 카마초 후보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유틸리티 고객들이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10년 이내에 전체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태양광 전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가정에 비상 전력을 제공하고 공공요금 고지서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로타섬을 신재생에너지의 모델 섬으로 만들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다선의 하원 의원인 아타오 후보는 런닝메이트인 에드먼드 S. 빌라고메즈 하원의장과 함께 수자원, 토지, 대기를 보호하는 전제 하에 대체 에너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청(CUC)의 엔진 가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소 한 대의 발전기 구입을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방 인프라 자금을 활용한 저금리 융자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태양광 패널 구입을 돕고, 잉여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는 고객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진 반박 토론에서 카마초 후보는 공립학교 시스템의 옥상 태양광 프로그램이 전력 비용을 크게 절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태양광 발전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반면 아타오 후보는 수십 년간 연구되어 온 지열 에너지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여 북부 지역의 새로운 전력원 및 재정 수입원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토레스 후보는 연방 정부와의 관계를 적극 활용해 전력 및 상수도 인프라 투자를 강력하게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하며 후보 간의 치열한 정책 대결이 마무리됐다.
원본기사: 마리아나스프레스 – Candidates pitch plans to lower utility c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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